많은 사람들이 강릉하면 경포대를 가장 먼저 떠올리죠. 그래서 숙소 위치도 경포대 근처로 많이 잡는 경향이 있습니다! 관광하고 놀기엔 경포대 만한 곳이 없지만 하루를 마무리 하고 여행의 마지막 순간을 편안하게 보내야할 숙소도 그럴까요?
컨피네스 오션 스위트호텔은 경포대가 아닌 바로 사천해변 근처에 위치해 있답니다. 포토존으로도 유명한 사천해변을 마주한 호텔은 사천진 해변까지 도보 6분 사천항까지 도보 3분 거리에 위치해있어 해변과 아주 가까워 밤산책을 하기에도 아주 좋죠.
또한 야외 수영장 및 유수풀이 마련 돼 있기에 바다 수영을 선호하지 않는 분들에게도 아주 탁월한 선택이 될 수 있을 거에요. 경포대보다 인적이 적은편이라 연인 혹은 가족들과 오붓하고 안락하게 하루를 마무리 할 수 있답니다. 여행의 마무리로컨피네스 오션 스위트호텔 어떠신가요?
당일치기 여행으로 많이들 찾는 서울 근교 여행지 양평. 오늘은 양평 가볼만한 곳에 대해 소개하겠다. 지극히 주관적으로 꼽은 장소들이지만 양평 여행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용문산관광단지 | 천연기념 은행나무
경기도 양평군 용문산 일대에 조성된 관광지로 문화유적이 많고, 용문산 그린랜드가 있어 가족, 커플 모두에게 알맞은 관광지다. 관광지내엔 유명한 용문사의 은행나무가 있고, 여름엔 계곡으로 가족 단위의 여행객들이 많이 방문한다. 관광단지를 품고 있는 용문산의 웅장한 산세와 기암괴석이 만든 절경은 감탄을 자아낸다.
주소경기 양평군 용문면 신점리 515-2 운영시간 08:00 – 21:00
두물머리 | 물안개가 피어오르는 곳
양평하면 빼놓을 수 없는 곳. 바로 두물머리다. 이영자가 나혼자 산다에서 매니저와 함께 이곳 두물머리를 찾은 후 핫도그로 더욱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사실 두물머리는 남한강과 북한강이 바로 맞닿는 곳으로 아침에 피어나는 물안개와 해가 지는 일몰, 특유의 강가마을의 아름다운 경관으로 많은 사람들이 찾는 인기 장소이다. 그래도 두물머리를 찾아 갔다면 핫도그는 꼭 먹어보자.
주소경기 양평군 양서면 양수리 운영시간 매일 00:00 – 24:00
세미원 | 물을 보며 마음을 씻는
연꽃과 같은 수생식물을 이용해 만든 자연정화공원으로서, 100여 종의 수련을 심어놓은 수련원이다. 원래는 상류에서 떠내려 온 부유물들로 가득찬 쓰레기장과 다름 없는 곳이었는데, 주민들과 환경단체의 노력으로 만들어진 곳이다. 두물머리 바로 맞은편에 있는 곳으로 세미원 다리를 이용해 두물머리에서 걸어서 올 수 있는 곳이다.
주소경기 양평군 양서면 양수로 93 운영시간 매일 09:00 – 18:00
동동카누 | 신나는 체험을 하고 싶다면
관광만하자니 뭔가 심심하고 빠진듯하다면, 카누 체험을 해보자. 한적하고 조용한 곳에 위치해 있어 여유로운 시간을 즐기기 좋다. 이제껏 봤던 자연 관광지와 비교해 자연 경관 자체는 크게 볼 것이 없지만 카누를 처음 타보는 사람들은 꽤나 신나는 체험이 될 수있다. 체험시간은 약 30-40분이지만 사람이 별로 없어 사장님 제량으로 마음껏 탈 수도 있다. 햇빛을 막을 그늘이 없으니 자외선 차단제는 꼭 바르자.
주소 경기도 양평군 개군면 가장골길 104 운영시간 매일 10:00 -16:00 (12:00 – 13:00 휴게시간), 12월 – 2월은 동절기 휴무
테라로사 서종점 | 다양한 커피를 맛보고 싶다면
강릉의 유명 커피점 테라로사의 양평 운영지점이다. 양평까지가서 테라로사를 들려야 하나라는 생각이 들수도 있지만, 모르는 소리. 양평 테라로사 서종점은 핸드드립 종류가 다른 양평 카페보다도 다양해 커피를 즐기기에 손색 없을 뿐더러 주변에 분위기 좋은 상점들이 많아 여유로이 시간을 보내기에도 딱이다. 분위기, 인테리어의 감성이 젊은 사람들의 취향에 맞게 꾸며져 있어 서울 근교 드라이브 코스로도 인기가 아주 많다. 햇살 좋은 창가에서 책과 커피를 여유롭게 즐겨보는건 어떨까.
쌀쌀해지는 날씨에 절로 온천에 몸을 녹이고 싶은 마음이 드는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겨울이 다가오면서 일본 온천 여행을 생각하고 계신 분들이 있으시다면, 고즈넉한 분위기를 느끼며 온천욕을 즐길 수 있는 료칸을 추천하고 싶은데요.
그 중 삿포로의 유명 온천 마을인 조잔케이에 위치한 <누쿠모리노 야도 후루카와>를 소개 해드립니다.
누쿠모리노 야도 후루카와료칸은 삿포로 시내에서 약 1시간 가량 떨어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홋카이도의 유명한 온천 마을인 노보리베츠보다 훨씬 가까워 노보리베츠가 멀어서 가기 부담스러운 분들은 삿포로 근교에 위치한 조잔케이에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게다가누쿠모리노 야도 후루카와료칸은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예약제로 운영되기 때문에 숙소 일정을 잡으셨다면 서둘러 예약을 하시길 바랍니다. 혹시 예약을 못 했더라도 조잔케이로 가는 교통수단이 편하기 때문에 큰 걱정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일반버스 or 갓파라이너)
[셔틀버스] (조잔케이행) 삿포로 TV 타워 건너 편 – 14시 30분 출발 (삿포로행) 료칸입구 – 10시 출발
버스에 내려 료칸으로 들어가시면 스텝들이 친절하게 맞이합니다. 체크인 수속을 기다리는 동안 라운지에서 여유롭게 기다리는 것도 여행의 묘미죠.
1층 라운지에 들어서면 산장을 본떠 만든듯한 인테리어와 따뜻한 난로가 추위에 얼어붙은 몸을 녹여줍니다. 이와함께 투숙객을 위한 다양한 차 종류, 커피와 다과제공 서비스가 기다림을 지루하지 않게 만들어 줍니다.
매일 아침 6시엔 웅장한 스피커에서 클래식 음악이 흘러나와 기분 좋은 아침을 맞이하도록 돕습니다.
1층 로비 라운지 이외에도 다양한 라운지가 있습니다. 료칸 뒤편으로 가면 나오는 나이트 라운지는 뱅쇼와 소프트 드링크, 군고구마 등의 음료와 간식거리가 구비 되어있으며, 조잔케이의 예쁜 밤하늘과 밤의 숲에 둘러싸여서 느긋하게 족욕을 즐길 수도 있습니다.
7층 특별관을 예약한 투숙객에 한해 전용 라운지도 이용할 수 있는데요. 바깥 풍경이 훤히 보이는 큰 통창으로 바라본 삿포로의 설경은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해줍니다. 또한 해당 라운지는 삿포로 생맥주 각종 위스키와 와인이 구비되어 있어요. 특별관에 머무는 만큼 그에 걸맞는 대우를 받고 있다는 느낌이 들요.
특별관 라운지 밖으로는 야외 테라스가 있으며 족욕탕이 구비되어 있습니다. 머무는 사람이 많지 않은 만큼 프라이빗한 시간을 즐길 수 있습니다.
해당 료칸의 객실은 일본 전통 다다미 형식으로 구성된 <누쿠모리>와 서양의 모던함과 일본의 전통을 조화롭게 섞은 <후루사토>가 있습니다. 후루사토관을 이용하더라도 저녁을 먹은 후엔 식탁을 치우고 다다미에 이부자리를 깔아줘서 전통방식을 느껴보고 싶은 분들은 선택해 취침하시면 되겠습니다.
본 료칸에 머무는 가장 중요한 이유를 빼먹어선 안 되겠죠. 바로 대욕장 입니다. <누쿠모리노 야도 후루카와> 료칸의 대욕장은 총 세 가지로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까지 각각의 층마다 대욕장이 구성되어 있으며 각기 다른 매력의 분위기를 풍깁니다.
지하 1층의 대욕장은 생수 한 방울도 가하지 않는 원천 100% 천연 온천입니다. 또한 백년 전의 고목이나 돌 등을 이용한 인테리어는 고즈넉한 전통의 분위기를 더욱 살리고 있습니다. 해당 대욕장은 유료이 500엔을 지불해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지하 1층의 대욕장은 명상입욕을 추구하는 곳으로 어린아이의 출입이 불가합니다.
지상 1층의 대욕장은 바위와 폭포를 이용하여 도요히라 강을 중심으로 번창한 조잔 케이의 원풍경을 그대로 담고 있습니다.
지상 2층의 대욕장에서 바라본 끝내주는 겨울 설산의 풍경은 잠시나마 현실을 잊게 해줍니다.
마지막으로 료칸하면 또 빠질 수 없는 저녁식사 ‘가이세키 코스’를 소개해드립니다. 저녁 식사는오후 5:30 – 9:30에 제공되며, 삿포로의 제철 일식이 제공됩니다.
그 이외에 대게 찜, 와규, 계절 튀김과 같이 별도 메뉴를 추가로 주문하여 드실 수도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래요.
(참고로 품절 혹은 음식 제공까지 시간이 걸리는 경우가 있으므로 사전 예약을 추천합니다.)
홋카이도는 그 자체의 원재료들이 워낙 뛰어나 이곳 주민들은 자부심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이번 기회에 다양한 삿포로의 맛을 즐기는 건 어떠실까요?
여행의 마지막에 기념품을 빼놓으면 섭섭하죠. 기념품 샵엔 다양한 향 제품과 굿즈나 그림 엽서를 판매 하고 있습니다. 여행의 추억을 소중한 분들께도 함께 나눠보세요.
그리고 마스코트인 누쿠짱(토끼)의 배웅을 받으며 기분 좋게 발걸음을 떼보는 건 어떨까요?
식사, 방 컨디션, 숙소의 분위기, 대욕장. 모든 것이 흠잡을데가 없던 <누쿠모리노 야도 후루카와> 였습니다.
깊어지는 가을, 훌쩍 떠나고 싶은 요즘. 이번 가을엔 태안을 방문해보시는 건 어떠신가요. 오늘은 쌀쌀한 날씨에 방문하기 좋은 태안의 괜찮은 독채 펜션을 하나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바로 안면도에 위치한 <스테이황도펜션> 입니다.
서울에서 차로 약 2시간 가량 거리의 <스테이황도펜션>은 태안반도 남쪽의 우리나라 최초의 운하인 안면도에 위치한 펜션입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해서도 갈 수 있지만, 운전이 가능하신 분들이라면 자차나 렌트를 이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마을버스가 있으나 배차도 길고, 효율적이지 않음)
펜션엔 다양한 룸타입과 공간이 있습니다. 독채, 파티룸, 대량 인원들까지 수용 가능한 거실형 룸 또한 보유하고 있으며, 바다 전망이 좋은 야외 마당은 이국적인 풍경을 자아내며 마치 외국에 온듯한 기분마저 들게 합니다.
펜션엔 바베큐가 빠질 수 없죠. 독채 펜션 답게 바베큐는 당연히 개별로 즐기실 수 있고, 불멍 또한 무료로 제공해주는 서비스가 있습니다. 바베큐로 든든하게 배를 채운 뒤 사랑하는 사람과 따뜻하고 고요한 시간을 보내 보세요.
<스테이황도펜션>의 자랑이죠. 바로 개별 자쿠지 입니다. 커플과 그리고 가족과 함께 프라이빗한 시간을 보낼 수 있으며,태안바다를 바라보며 노천욕을 즐기는 경험은 여러분께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해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