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때는 새로운 사람을 만날 기회가 그렇게 많았는데, 직장에 오고나니 매번 같이 일하는 직장 동료들만 마주하게 된다. 그럼 소개팅을 해야하나? 그건 또 인위적인 거 같고… 나 같은 직장인들은 도대체 어디서 이성을 만나야하지?

 

이런 고민을 안고 있는 우리에게 한줄기 빛이되어줄 데이팅 앱 몇가지를 소개하겠다.

 

응? 앱 자체가 인위적인데 무슨말이지? 속는셈 치고 한번 시도해보라.

 

 

 

 

 

위피 – 내가 찾던 동네친구 위피에서 만나세요

위피의 슬로건이다. 말 그대로 내 주변의 동네 친구를 만드는 게 목적인 데이팅 앱이다. 부담스럽지 않게 동네 친구를 만든다는 컨셉으로 소비자에게 자연스럽게 다가간 점이 이 어플의 가장 큰 캐치 요소가 아닐까. 이용자들 간 스토리, 실시간 사진 업로드와 같이 정보 공유 기능을 통해 각자의 취미, 관심사를 기꺼이 드러내고 잘 맞는 동네친구를 만나고 사귈 수도 있다. 물론 마음에 들어서 연애하는 건 각자의 몫.

 

블라인드매치 – 인증기반 직장인 데이팅 앱

가장 직장인들을 위한 소개팅 앱이 아닐까 싶다. 철저한 인증을 통한 심사 승인 시스템을 유지하고 있으며, 꽤나 보수적으로 어플을 이용할 수도 있다. 내가 마음에 든 사람에게만 사진을 보여지게 할 수 있고, 사진 뿐만 아니라 지인, 직장 등 개인 정보 노출을 최소화할 수 있다. 특정 회사 사람을 만나고 싶지 않다면 해당 회사를 차단하기만 하면 된다. 경제적으로 준비된 남녀가 인증을 통해 모여있어 결혼까지 성사되는 경우가 많다. 믿을 수 있는 사람과 진중한 만남을 하고 싶다면 블라인드 매치를 이용해보길

 

소피스 – 지성인들의 만남

난 현명하고 지혜로운 사람과 연애를 하고 싶어.. 그렇다면 소피스를 이용해보자. ‘좋은 조건은 다 있는데, 왜 난 끌리지 않는걸까?’ 이런 생각 한번쯤은 해봤을 거다. 겉으로 드러나는 모습은 그 사람의 내면까지 보여주진 않는다. 정서적 교감을 추구하는 소피스는 가입할 때 지성 인증 테스트를 통과해야한다. 또한 타 데이팅 앱처럼 무분별하게 노출 되지 않고, 내가 입력한 이상형 정보에 입각해 진중한 만남을 유도한다. 대화가 잘 통하고 성숙한 만남을 가지고 싶다면 소피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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