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거리 연애 한다고 하면 주위에서 뜯어 말리기 십상이다. 그만큼 관계를 유지하기 어렵고, 결말이 정해져서 그럴 것이다. 그렇지만 분명 장거리 연애하는 커플들 중에 별탈없이 잘 만나서 결혼까지 성공한 커플들도 있다.

 

그렇다면 장거리 연애를 잘하는 커플들의 특징은 뭘까?

 

 

장거리 연애 잘하는 커플들 특징 10

연락에 대해 신경을 많이 쓴다

자주 못 만난다고 해서 둘의 대화 또한 줄어들면 안된다. 두 사람 모두에게 적절한 시간을 정해놓고 문자 메시지, 전화 통화, 영상 통화 심지어 손편지 등 다양한 연락 방법을 조합하여 강력한 커뮤니케이션을 유지한다. 연락을 유지하는 데 능숙한 커플은 그들 사이의 물리적 격차를 해소할 수 있는 능력이 뛰어나다.

 

 

상대방에 대한 신뢰가 아주 높다

너무나도 진부하지만 장거리 연애 있어선 더욱 중요한 게 신뢰다. 암묵적으로 서로를 신뢰하는 커플들은 거리에 대해 덜 걱정하는 경향이 있고, 건강하고 안정적인 관계를 유지할 가능성이 더 높다.

 

함께하는 미래를 그린다

미래에 대한 명확한 목표와 계획을 갖는 것은 장거리 커플에게 필수적이다. 물리적 거리를 줄이는 방법(이직,이사 등), 데이트 하고 싶은 시간표 설정과 같이 달성 가능한 목표를 설정하는 커플들은 관계의 방향과 목적이 뚜렷해지기 때문에 앞으로의 기대감으로 인해 관계 유지를 잘 해낼 가능성이 높다.

 

각자의 시간을 존중한다

장거리 커플 뿐만 아니라 모든 커플에게 해당하는 사항이다. 개인의 취미, 우정, 관심을 유지하도록 지지하고 격려해준다. 건강한 장거리 커플을 개개인의 삶과 취미를 유지하는 것의 중요도를 잘 이해하기 때문에 그들은 떨어져 있을 때에도 각자의 자기계발 시간을 잘 즐기도록 이해하고 지켜준다.

 

갈등 해결 방법이 효과적이다

갈등이 생겼을 때 충분한 대화를 통해 침착하고 건설적으로 해결한다. 적극적으로 경청하고, 상대방을 향해 감정을 담아 맹목적인 비난을 하지 않는다. 두 사람을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솔루션을 찾으려고 끝없이 고민하고 노력한다.

 

정서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필요할 때 서로에게 정서적인 지원을 아낌없이 준다. 비록 물리적으로 함께할 수는 없더라도 힘들거나 기쁜일이 있을때도 그들은 서로를 위해 있어준다.

 

특별한 서프라이즈를 좋아한다

너무 잦으면 감흥이 떨어지겠지만, 특별한 날이 아니더라도 상대에게 애정을 보여줄 수 있는 서프라이즈를 즐긴다. 거창하게 이벤트를 하는 것이 아니라 가령 파트너가 공부를 하고 있다면 카페인 음료 기프티콘을 보내준다던지, 아니면 같은 영화를 동시에 보고 난 후 서로 영화에 대한 얘기를 하는 것도 장거리 커플이 할 수 있는 소소한 방법이다.

 

성숙하게 현재의 상황을 바라본다

장거리 관계에서 인내하는 것은 미덕이다. 원하는 만큼 자주 만날 수 없고, 대화할 수도 없다는 것을 잘 이해하는 커플은 장거리 기간을 슬기롭게 해쳐나갈 수 있다. 못 만나는 것을 잘 알지만서도 상대방에게 괜시리 투정을 부리는 커플들은 그런 것들이 사소한 불씨가 되어 결국 다툼으로 번지고 이별까지 도달하게 된다.

 

한 사람 혹은 두 사람 모두 매우 낙관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다

낙관적이고 매사에 밝은 사람은 긍정적인 전망을 항상 생각한다. 긍정적인 마인드는 장거리 관계를 유지하는 데 있어 큰 변화를 가져 올 수 있다. 현재의 불편하고 안 좋은 점보다 밝은 면에 초점을 맞추고 물리적 가까워짐을 기대하는 커플은 더 강한 유대감을 갖는 경향이 있다.

 

적응력이 뛰어나다

상황은 항상 바뀔 수 있으며 때로는 그들이 세운 계획이 틀어질 수도 있다. 이렇게 변화하는 상황에 잘 적응할 수 있는 커플들은 끝까지 함께할 가능성이 높다.

 

결론적으로 장거리 연애는 힘들지만 결코 불가능하지 않다. 장거리 연애를 잘하는 커플들의 10가지 특성을 보유한 커플은 상황에 관계없이 장애물을 극복하고 강력하고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할 가능성이 더 높다. 그렇지 않은 커플들이라도 현재 본인들에게 부족한 점이 뭔지 인식하고 개선할 수 있다면 행복한 결말이 기다리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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