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암막커튼을 구매했다. 낮과 밤이 바뀌는 일이 잦아 깊은 숙면에 도움이 될 거 같아서 마련했다. 구매한 것 까진 좋았는데, 받아보니 특수약품(?)처리가 된 건지 약간 시큼한 냄새가 났다.

 

그대로 사용하기엔 무리가 있어 세탁을 한번 하기로 마음먹었다. 세탁소에 맡기고 싶었지만 늦은 시간이었고, 빨리 설치하고 싶은 마음이 커 집에서 직접 세탁하기로 했다.

 

 

커튼을 구매했던 페이지를 방문해서  암막커튼 세탁방법을 찾아보니 간략하게 세탁방법이 기재 돼 있었다. 매우 간단하니, 따라해보자.

 

 

 

 암막커튼 세탁방법 (폴리에스테르 기준 / 커튼의 종류와 원단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1. 최초 세탁은 드라이 크리닝을 권장합니다.

2. 30도 이하의 차가운 물에 손세탁 or 세탁기에 중성세제를 사용하여 울코스 세탁을 권장드리며, 세탁망 사용을 추천드립니다.

※ 표백제 사용을 금지합니다.
– 탈수는 약하게 해주시고, 기계  건조기 사용 시 상품의 형태 변형과 탈색의 위험이 있으니 주의하십시오.
– 다림질은 저온으로 앞면(코팅이 되어 있지 않은 면)만 다려주십시오.


집에서 찬물로 손세탁 해주면 가장 좋을 것 같으나, 번거롭기도 하고 중성세제-울코스로  세탁기 이용하면 괜찮을 것 같다. 다림질도 해주면 좋은데 귀찮으니 패스한다.

 

건조 방식에 대해선 자세하게 나와있지 않아 추가로 정보를 더 찾아보니,  암막커튼(일반커튼 포함)은 세탁 후 물을 머금은 상태 그대로 설치 해두면 알아서 자연스럽게 마를 것이라고 한다. 세탁 후 그냥 걸어두자!

 

암막 커튼의 코팅이 벗겨질 수도 있으니 건조기는 웬만하면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을 듯하다.

 

 

브라인드는 조작이 간편하고 실내로 들어오는 빛의 양을 조절하는데 매우 편리해서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하기 쉬워요. 그리고 창살의 각도를 조절하면 사생활 보호가 되면서도 빛과 통풍을 함께 조절할 수 있어요.

 

오늘 안내드리는 6가지 브라인드 종류를 참고하시고 선택에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함께 브라인드 종류에 대해 알아보아요.

 

브라인드 종류

1.원목/우드 브라인드

 

무엇보다 우드 브라인드는 알루미늄이나 천으로 만든 제품과 달리 가벼운 오동나무로 만들어졌습니다. 원목 본연의 촉감을 느낄 수 있는 소재로 내추럴한 분위기를 완벽하게 유지해주는 제품입니다. 빛 차단이 좋은 우드 브라인드는 집중력이 필요한 아이 공부방이나 서재와 같은 곳에 설치하면 효과적입니다.

 

우드 브라인드를 청소할 때는 깃털로 된 먼지 털이를 부드럽게 털어내거나 마른 천이나 면 장갑을 사용하여 슬랫(창살)에 쌓인 먼지를 닦아내면서 표면 마모를 방지하세요. 그런 다음 마트에서 구입할 수 있는  가구 광택제나 전문 스프레이를 바르면 새것 처럼로 복원됩니다.

 

그러나 우드 브라인드는 물에 취약할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따라서 청소 목적으로 젖은 걸레를 사용하는 것은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최근 일부 제품은 이러한 한계를 해결하기 위해 코팅 공정하는 제품도 있으니, 제품을 선택할 때 꼼꼼하고 신중하게 고려해보세요.

 

2. 알루미늄 브라인드

 

알루미늄 브라인드는 슬랫이 매우 얇아 세련된 느낌을 주며, 우드 제품에 비해 약간 더 저렴한 가격을 형성하고 있어요. 알루미늄 브라인드는 다양한 색상을 선택할 수 있고, 수명은 거의 반영구적 이랍니다. 뚜렷한 장점은 내화성입니다. 목재와 달리 불에 잘 타지 않아요.

 

관리 방법은 우드/원목 소재 보다 매우 간단합니다. 젖은 걸레를 사용해도 습기나 곰팡이에 대해 걱정할 필요가 없어요. 그래서 주방이나 욕실처럼 습한 곳은 알루미늄 브라인드를 추천해요.

 

대신 많은 물을 사용하면 물자국이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해주세요. 또한 과도한 힘은 슬랫을 휘게 할 수 있어요. 가느다란 특성으로 인해 구부리거나 접히기 쉬우므로 부드럽게 관리 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알루미늄 슬랫은 매우 얇아 자칫 청소하다 손을 베일 수 있으니, 청소 전 부드러운 면장갑을 사용하도록 해요.

 

3.콤비 브라인드

 

시각적인 매력이 뛰어난 콤비 브라인드는 패브릭과 메쉬의 조화로운 융합이 돋보이는 제품이에요. 조작 시 2겹으로 교차 작동되어 사생활 보호, 채광 조절이 가능해서 많은 분들이 선호하는 블라인드에요.

 

패브릭과 메쉬소재로 되어 있어 젖은 물걸레를 이용해 청소하는 것보단, 라인드를 완전히 펼쳐준 후 먼지털이로 가볍게 털어 청소하는게 좋아요.

 

4.플리츠 브라인드

사진출처 이케아

 

플리츠 원단으로 장식된 플리츠 브라인드는 저렴하면서 가벼운 브라인드에요. 다양한 크기로 제공되고 맞춤화 가능한 점도 플리츠 브라인드의 장점이 됩니다. 소재도 가벼워 채광이 좋을 때 블라인드를 끝까지 내리면 실내에 은은하고 따뜻한 분위기가 연출된답니다.

 

관리 방법은 욕조에 중성세제를 풀어놓고 블라인드 상단을 제외한 부분을 물에 담궈 살살 문질러 줍니다. 그러고 나서 물로 헹궈준 다음 서늘한 곳에 널어 말리면 깨끗하게 유지할 수 있어요.

 

5. 롤 브라인드

사진출처 이케아

 

롤 브라인드는 꽤나 저렴한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어, 가벼운 설치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최적의 선택입니다. 롤 브라인드는 복잡한 구조로 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실내에 설치하면 깔끔한 분위기를 낼 수 있어요. 흰 바탕의 롤 블라인드는 빔프로젝터의 스크린으로도 많이 사용되어 자취생들이 꽤나 애용하는 제품이죠.

 

채광이 은은하게 통과되고, 블라인드 자체에 캐릭터 일러스트레이션 등을 프린트할 수 있어, 이를 통해 창문을 고유한 페르소나의 연장선으로 조각할 수 있습니다.

 

오염물이 묻었다면 곧 바로 걸레로 닦아주세요. 오염이 심하다면 플리츠 블라인드 처럼 분리하여 중성세제를 이용해 부드럽게 세탁해주세요.

 

6. 패브릭 소재의 붙이는 브라인드

사진출처 이케아

 

붙이는  패브릭 브라인드는 소개했던 브라인드에 비해 매우 저렴한 가격대를 형성하고, 설치가 간단하다는 특징이 있어요. 부착형 브라인드는 빛 조절 및 사생활 보호와 같은 기존 브라인드의 이점 또한 살렸어요.

 

선호하는 위치에 쉽게 뗐다 붙였다할 수 있으므로 매우 실용적이고 간편한 제품입니다. 또한 흔적이 잘 남지 않아 벽지나 천장 손상 또한 최소화 할 수 있답니다.

 

탈부착이 쉽고 간편하지만 물 세척보다는 마른 걸레로 가볍게 닦아서 관리해주는게 좋습니다.

 

지금까지 브라인드 종류에 대해 알아 보았습니다. 소개드린 내용을 토대로 용도와 인테리어를 모두 챙길 수 있는 블라인드를 선택하시길 바래요!

 

차가버섯은 최근 몇 년 동안 항암, 항염증 등 섭취 시 건강에 대한 이점으로 인해 인기를 얻었습니다. 주로 추운 기후에서 자라며 자연 치료제로 옛날부터 사용되어 왔습니다.

 

오늘은 차가버섯 효능과 부작용 그리고 차가버섯 먹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차가버섯 효능

풍부한 항산화제

차가버섯에는 산화 스트레스를 대항하는데 도움이 되는 슈퍼 옥사이드 디스뮤타제(SOD)를 비롯한 항산화제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항산화제는 활성산소로 인한 세포 손상을 예방하여 만성 질환의 위험을 줄여줍니다.

 

면역력 증강

차가버섯은 감염과 질병에 대한 면역 체계를 향상시킬 수 있는 베타-글루칸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다양한 병원체에 대항하는 면역체계를 강화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항염증

차가버섯의 항염증성 화합물은 관절염 및 염증성 질환의 원인인 체내 염증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항암효과

일부 연구에 따르면 차가버섯은 암 세포의 성장을 억제할 수 있는 항암 특성을 가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분야에 관해선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합니다.

 

항바이러스 활성

또한 차가 버섯은 일부 바이러스 감염에 대항할 수 있는 항바이러스 특성을 지녔습니다.

 

차가버섯 부작용

알레르기 반응

일부 사람들은 차가버섯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이 있을 수 있습니다. 가려움, 부종, 피부발진 혹은 호흡곤란과 같은 증상이 발현될 수 이습니다.

 

소화장애

일부의 경우 과다하게 섭취할 경우 설사, 복구 경련 또는 메스꺼움과 같은 소화 불편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혈액 희석 효과

차가버섯은 약하게 혈액 희석 특성을 가질 수 있으며, 항응고제 약물과 상호 작용하거나 일부 개인에게서 출혈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저혈당

당뇨병이 있거나 혈당 조절을 위한 약물을 복용하는 경우 차가 섭취 시 혈당 수치를 주의깊게 관찰해야 합니다. 이런 경우 반드시 전문가와 상담이 필요합니다.

 

차가버섯 섭취에 익숙치 않은 경우 적은 양으로 시작해서 알레르기 및 부작용을 먼저 테스트 해보는 것을 권장하고, 이상 증상 발생 시 섭취를 즉시 중단해야 합니다.

 

차가버섯 먹는 법

가정에서 차가버섯을 쉽게 먹을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차 끓여 마시기

재료

차가 버섯 분말 1-2 작은 숟가락 또는 작은 차가버섯 조각

물 1컵

조리방법

  1. 물을 끓입니다.
  2. 차가버섯 분말 또는 작은 버섯 조각을 뜨거운 물에 넣습니다.
  3. 최소 10-15분 동안 우려나오도록 합니다. 기호에 맞게 진하게 먹으려면 좀 더 우려내도록 합시다.
  4. 잔여물을 걸러냅니다.
  5. 원하는 경우 꿀을 조금 넣어 먹습니다.

 

커피에 타 먹기

재료

카바 버섯 분말 1-2 작은 숟가락

일반 커피 가루

조리방법

  1. 선호하는 방법으로 커피를 내립니다.
  2. 커피 가루에 차가버섯 분말 1-2 작은 숟가락을 추가합니다.
  3. 잘 섞어서 마셔줍니다.

 

 

요리 해먹기

차가버섯 수프 및 찌개와 같은 다양한 차가버섯 레시피를 인터넷에서 찾아보세요. 이런 레시피를 통해 식탁에 독특한 맛과 잠재적인 건강을 더할 수 있습니다.

 

차가버섯을 처음 시도할 때는 적은 양부터 시작하고 필요에 따라 섭취량을 서서히 늘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론 고품질의 차가버섯을 구입하는 것이 선행되어야겠죠?

 

집에서 카페트나 러그 많이들 사용하시죠? 집안에 예쁘게 배치 해두면 인테리어 효과도 뛰어나고 층간소음에도 아주 효과적이구요. 그래서 겨울철 뿐만 아니라 여름, 간절기 때도 계절용 카페트를 설치하는 가정이 많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러나 카페트나 러그류는 큰 단점이 있습니다. 바로 관리하기가 쉽지 않다는 점인데요. 부피도 그렇고 재질 때문에 청소하기가 여간 까다로운게 아닙니다. 그래서 오늘은 가정에서 쉽게 카페트 청소 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집에서 카페트 청소 하는 방법

카페트는 생활속의 먼지나 이물질이 끼기 쉽고 액체류를 흘렸을 땐 바로 세탁하기도 아주 힘듭니다. 간단한 이물질들은 청소기로 빨아들이면 되지만 미세한 먼지들은 청소기로도 잘 해결되지 않습니다. 이런 먼지들을 오랫동안 방치하면 호흡기 질환이나 피부 질환을 유발할 수도 있는데요.

 

그렇다면 카페트를 쉽게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

 

효과적인 카페트 청소 방법

1. 베이킹소다 활용하기

베이킹소다를 카페트 위에 뿌려주고, 그 다음 손으로 골고루 베이킹소다를 문질러줍니다. 약 반나절 정도 방치해두면 카페트의 먼지가 베이킹소다에 달라 붙게 되고 그런 다음 청소기로 쉽게 빨아들이면 됩니다. 이렇게 베이킹소다를 사용하면 친환경적으로 쉽게 먼지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2. 굵은 소금 활용

굵은 소금은 수분을 머금고 있어 베이킹소다와 같이 청소하기에 아주 용이한 녀석입니다. 또한 소금엔 살균력도 있어 청소에 아주 도움이 되죠. 마찬가지로 굵은 소금을 카페트 위에 뿌려주고 부드러운 솔이나 손으로로 문질러 줍니다. 그런 다음 약 10분 정도 기다렸다가 진공청소기로 빨아들여줍니다. 집에 베이킹소다가 없으신 분들은 굵은 소금을 이용하는 것도 괜찮은 방법입니다.

 

3. 액체 얼룩 제거하기 (커피, 반려동물 소변)

 

카페트에 커피나 음료를 흘렸을 땐 어떻게 해야할까요? 일단 휴지로 액체를 빠르게 흡수 시킵니다. 그리고 따뜻한 물을 이용해서 추가로 닦아준 뒤 마른 천으로 톡톡 두르려가며 말려줍니다. 이후에도 얼룩이 조금 남아 있다면 알코올을 사용해서 닦아냅니다.

 

강아지나 고양이처럼 반려동물의 소변이 카페트에 묻었다면, 소금물로 소변이 묻은 부분을 닦아내고, 묽은 암모니아수(약 3~5%)를 이용해 오염된 부분을 문질러 줍니다. 그런 다음 중성세제를 탄 따뜻한 물로 한 번 더 닦아줍니다. 이렇게 하면 말끔하게 얼룩을 지울 수 있습니다.

 

4. 카페트 털 살리기

 

오랫동안 사용한 카페트는 처음 구매했을 때 보다 털의 숨이 많이 죽게 되는데요. 이런 경우엔 솔로 털의 방향과 반대로 가볍게 쓸어 줍니다. 만약 털이 심하게 눌려서 잘 살아나지 않는다면, 스팀다리미를 이용해 몇 번 다려준 후 다시 브러쉬 질을 하면 효과가 좋습니다.

 

5. 머리카락 제거하기

카페트 사이사이 껴 있는 머리카락은 진공청소기로도 잘 빨리지 않습니다. 이럴 땐 고무장갑을 이용하면 손 쉽게 제거 할 수 있습니다. 고무장갑을 낀 손으로 카페트를 문질러주게 되면 카페트 사이사이에 껴 있는 먼지와 함께 머리카락도 뭉쳐지게 됩니다. 그런 다음 다시 진공청소기를 이용하면 손 쉽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환절기가 되면서 자고 일어나니 부쩍 몸이 건조해짐을 느꼈다. 피부도 푸석푸석 한 거 같고 무엇보다 비염 증상이 심해짐을 느꼈다. 그래서 올해는 무조건 제대로 된 가습기를 하나 장만 해야겠다는 마음을 먹었고, 가습기를 서칭하기 시작했다.

가습기의 종류가 여러가지가 있는걸 이번에 알았다. 초음파식부터, 복합식, 가열식 등등.. 결론부터 말하자면 자연기화 방식인 제로웰의 ZWH-500W를 구매하게 되었다.

가습기를 선택함에 있어서

  1. 세척의 용이성
  2. 가성비
  3. 자동 습도 조정 운전

세 가지 요소가 모두 만족했으면 했고, 제로웰 ZWH-500W는 내 기준으론(?) 모두 만족하는 가습기였다.

 

 

세척의 용이성


우선 자연기화식 방식의 가습기는 순수한 수분이 매우 작은 입자로 배출이 되어 세균이 같이 나올 수 없다는 장점이 있다. 초음파식 가습기는 입자의 크기가 커서 물방울과 함께 세균 혹은 이물질이 같이 배출이 될 수 있어, 세척을 매일매일 해주지 않으면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한다.

 

매일매일 세척하는 건 꽤나 귀찮은 일이므로, 그나마 세척이 용이하고 다른 방식의 가습기보다 세척 주기가 긴 자연기화식 가습기가 마음에 들었다. 가열식 가습기는 관리하는 것도 꽤 빡세보이고, 전기세가 꽤나 많이 나온다고 하여 제외했다.

 

 

내부에는 이렇게 생긴 가습필터가 들어있는데, 여기에 적셔진 수분이 내부 팬이 돌아가면서 증발하여 배출되는 원리인듯하다. 가습 필터를 일주일에 2~3번 정도 물로 씻어주면 된다고 하니 너무 편할 것 같다.

 

실제로 처음 사용할 때 미온수에 10분 담군후 흐르는 물에 가볍게 세척한 후 사용하라고 설명서에 명시 돼 있었는데, 실제로 해보니 정말 편리했다.

 

초음파식 가습기만 써보다 이번에 새로운 방식(?)의 가습기를 써보니 처음엔 어떻게 사용해야할지 몰라 당황하기도 했다. 내부에 팬도 있고 가습필터도 있으니. 그러나 설명서를 한번 찬찬히 읽고나니 어려울 것 하나도 없더라.

 

가습기를 배송 받으면 기기 내부에 사용 설명서가 있으니 자연기화식 가습기를 처음 사용하는 이용자들은 꼼꼼히 제품설명서를 정독하도록 하자. 그리고 전원 어댑터도 기기 내부에 있으니 나처럼 택배 박스를 계속 뒤적거리는 시행착오는 하지 않았으면 한다.

 

가성비


ⓒ제로웰

가격은 현재 네이버 공식사이트 기준 168,000원 인데, 초음파식 가습기에 비하면 비싸다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내가 구매한 모델(ZWH-500W) 기준 수조용량이 3.5L 이고, AUTO 운전기능, 타이머, 수면모드, 무드등 과 같이 여러 기능들이 잘 조합된 가습기라 구매하면서 비싸다는 생각은 안 들었고 오히려 합리적인 소비를 한다는 느낌을 받았다.

ⓒ 제로웰

 

자동습도조절


나는 AUTO 운전 기능의 유무가 가습기 선택에 있어 꽤나 중요했는데, 이유는 생활하는 공간이 항상 적정 습도를 유지하는 게 중요하기 때문이다.

 

습도가 60% 를 넘어가면 곰팡이가 생기기 좋은 환경이 되고, 40% 이하로 낮아지게 되면 건조한 공기 때문에 호흡기 질환이나 아토피 피부염이 악화될 수 있다고 한다. 그래서 AUTO 운전 기능이 없는 가습기들은 아예 가습기 구매 목록에서 제외시켰다.

 

실제로 AUTO 기능을 사용해봤는데, 센서 성능도 아주 만족스러웠다. 61% 정도를 넘어가니 가습기가 작동을 하지 않았다.

 

세 가지 충족 요건 외에 외적인 부분도 꽤나 맘에 드는데 화이트 톤의 심플한 디자인이 집안 어느곳에 놔도 튀지 않게 잘 어울리고, 무게도 2.9kg으로 가볍다. 그래도 물을 가득 채우면 6kg 가까이 나가게 되니깐 탁자 위 같은 곳 보단 바닥에 두고 사용하는 게 좋을 것 같다.

 

그리고 물이 부족하면 이렇게 물보충 센서가 뜨면서 소리가 난다. 사실 나에겐 없어도 크게 불편하지 않는 기능이지만 그래도 없는 것보단 있는 게 낫겠지 라는 생각을 해본다,,,

 

마지막으로 팬소음이 크지 않을까 염려가 됐었지만 기우였다. 잘 때는 수면모드를 키고 사용했는데 정말 소음이 아예 없다. 과장 섞인 표현을 하긴 했지만 그만큼 조용하고 숙면을 취하는데 아무 문제가 없었다.

 

며칠 동안 사용한 제로웰 가습기는 정말 만족스러웠고, 이번 환절기에 가습기 구매의향이 있는 사람들에게 제로웰 가습기 추천하고 싶다.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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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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